업계에 따르면 일 년 중 빼빼로 과자 매출은 데이 주간에 가장 많이 팔린다. 편의점 CU(씨유)가 지난해 1년 동안 빼빼로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매출의 27.1%는 데이 기간(11월10∼12일)인 단 사흘 동안 발생했다. 데이 당일에는 평소보다 30배 높았다.
이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는 빼빼로 데이를 맞아 수제 빼빼로와 초콜릿, 와인과 빼빼로 선물바구니를 선보인다.
프라자점 지하 1층 푸드월드 ‘르씨엘’매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하트열쇠 빼빼로와 수제 막대 빼빼로를 각 3천 원, 2개 5천 원에 판매한다. 정항우 케익 매장에서는 빼빼로 데코레이션이 인상적인 빼빼로 케익이 2만4천 원, 바삭바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빼빼로 파이 4개를 4천 원에 판매한다.
주류코너에서는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1위의 로트캡션 스파클링 와인 5종을 9천900원에 판매하며 2병 이상 구매 시 로트캡션 전용잔을 증정한다. 또한 고급스러운 와인이 함께 들어있는 빼빼로데이 스페셜 바구니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에서도 빼빼로 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식품관에서는 일반 빼빼로와 기획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빼빼로 오리지날, 아몬드, 누드 제품을 균일가인 1천200원에 각각 판매하고, 페레로로쉐 벨(16입) 1만4천 원, 페레로로쉐 다이아몬드(24입) 1만9천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대구점 수제 쿠키 전문점 오직, 그대만에서는 산양우유로 만든 수제 빼빼로를 7천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다양한 막대과자를 대용량으로 담은 ‘홈플러스 전용 기획팩’을 선보인다. 36개의 빼빼로(초코ㆍ아몬드ㆍ누드빼빼로 각 12개)를 담은 ‘롯데 자이언트빼빼로’, ‘해태 포키 기획 14팩’ 등을 단독 판매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