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환영해요” 유통업계, 가지각색 마케팅

발행일 2018-11-15 19:59: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수험표 제시하면 할인 쏟아져 롯데백 18일까지 상품권 제공대백 코스메피아 틴트 증정도

유통업계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겨냥해 저마다 색다른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특히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대부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별 선물까지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의 5%에 해당되는 롯데상품권 5천 원을 증정한다. 또 대구점 지하 1층 잡화 매장 제이에스티나는 오는 18일까지 전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판도라는 16~18일까지 반지 3개 이상 구매 시 최저가 링을 무상 증정한다. 시계 전문 매장 티쏘는 12월9일까지 메탈시계 구매 시 가죽 스트랩을 증정한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패션 장르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대백 카카오플러스 친구로 등록하고 수험표를 제시하면 엘리바덴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본점 지하 1층 영풍문고에서는 수험표 지참 후 도서를 구입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본점 체험형 뷰티 편집숍 ‘코스메피아’에서는 수험표 지참 후 1만 원 이상 구매 시 ‘라비오뜨’ 미니 틴트를 30명에게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수능 수험생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시슬리ㆍ듀엘ㆍ온앤온 등 영캐주얼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피위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기존 판매가에서 10~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행사 기간 10만 원 이상 구매시 5천 원을 즉시 차감해주는 H포인트 할인 프로모션도 펼친다.

식음료 업계도 수능 수험생 마케팅을 진행한다.

빕스는 수능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샐러드바를 평일 런치 1만5천900원(정상가 2만1천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2만1천900원(정상가 2만9천700원)에 제공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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