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리스마스, 그냥 보내긴 아쉬워…특별해지는 마법을

‘크리스마스’로 물든 유통업계

2018.12.05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반짝이는 크리스탈로 만든 장식품을 선보였다.<br>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반짝이는 크리스탈로 만든 장식품을 선보였다.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분주하다.<br>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올리브’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리를 예쁘게 장식할 수 있는 눈꽃, 산타, 루돌프 등의 소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고 있다.<br>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분주하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올리브’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리를 예쁘게 장식할 수 있는 눈꽃, 산타, 루돌프 등의 소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12월25일)가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대구지역 유통업계는 다양한 크리스마스용품을 선보이며 연말 마케팅에 나섰다.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마케팅 돌입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각 층을 트리ㆍ산타클로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하고 브랜드 매장마다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내놨다.

대구점은 최근 1층 외부 화단에 다양한 장식으로 된 조명을 설치, 5층 스카라 계단에는 높이 5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화장품ㆍ향수 브랜드도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인다.
지하 1층 화장품 코너 ‘에스티로더’에선 립스틱과 마스카라, 립글로우즈, 쉐도우 등으로 구성한 ‘리미티드 2018 블럭버스터 세트’(15만 원)를 판매한다.
‘더 바디샵’에선 바디세트를 약 30% 할인된 2만3천500원부터, 핸드크림 세트는 1만9천 원에 한정 판매한다.

향수 전문 브랜드 ‘조말론’은 화이트 모스 앤 스노우드롭 디럭스 캔들(31만4천 원)과 코롱 향수(19만4천 원, 100㎖)를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제이에스티나’ 매장에서도 실버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를 10만 원에 한정 판매한다.

대구신세계백화점 7층 소형가전매장 행사장에선 홈파티를 위한 주방용품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키친에이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인 키친에이드 반죽기는 총 5가지 컬러로 행사기간 할인된 55만9천 원에 판매한다.

각종 소품 기획전도 뜨겁다.
실제 소품 관련 인테리어 매출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8일부터 최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홈 인테리어 소품의 매출이 전년보다 210%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50종의 상품을 특별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장식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크리스마스트리(225㎝) 13만9천 원, LED 전구(화이트/멀티 컬러) 각 1만4천900원, 장식볼(32입) 1만9천900원, 반짝이는 선물박스(소/대) 2만4천900원/3만4천900원 등이 있다.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도 높은 상품들도 마련했다.
화이트 양 인형(소/대) 9천900원/1만4천900원, LED 보틀 7천900원, 반짝이는 가로등 5만9천900원, 미러볼 1만4천9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화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바이어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도록 미국 지역에 판매되는 상품을 직접 소싱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 크게 유행한 ‘소확행’ 트렌드가 홈 인테리어 분야에도 이어지며 작으면서도 높은 활용도의 소품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홈파티족 위한 다양한 용품 선보여
홈파티족은 집이나 에어비앤비, 파티룸에서 파티를 진행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과거와 달리 아기자기한 소품과 만들기 쉬운 음식을 이용해 가성비 높은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심플리쿡이 연말모임과 연계된 인스타그램을 분석한 결과 홈파티(38만 건), 파티룸(18만 건), 파티음식(17만 건) 등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10월29일~11월28일)간 포장용품ㆍ케이크글귀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4% 늘었다.
변장용 소품, 파티테이블용품 등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티몬에서도 최근 3개월간 가랜드(81%), 파티풍선(44%), 파티접시(26%)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유통업계는 일제히 홈파티족을 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용품전’을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베이직트리는 각 1만7천900~7만9천900원에, 테이블 위를 장식해줄 크리스마스 테이블탑 7종은 각 5천900~7천900원에 판매한다.

한샘은 오는 31일까지 ‘홈파티&연말 결산세일’을 열고 테이블웨어와 크리스마스 식기, 트리ㆍ장식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플래그샵과 디자인파크, 대리점, 한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크리스마스 식기를 30~35%, 트리와 장식품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업체들도 홈파티족 잡기에 나섰다.
쿠팡은 연말 시즌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테마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각종 파티용품과 크리스마스장식을 비롯해 테이블웨어, 파티 간식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11번가는 작은 주거공간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위해 ‘벽트리’를 10% 할인 판매한다.
이색트리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655%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끈 상품이다.
11번가는 ‘목화솜 벽트리’는 1만8천310원, ‘마크라메 벽트리’는 3만5천310원, ‘철제 모던 벽트리’는 1만8천310원에 선보인다.

식품업계는 집에서 간편한 음식을 즐기는 홈파티족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연말 홈파티족을 겨냥해 ‘보노보노 연어포케’ 4종을 선보였다.
한입 크기의 연어를 별도 조리 없이 해동 만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반조리 밀키트 기업 매직테이블은 살사 부르스게따, 오징어 발사믹 샐러드, 단호박 크림 새우 파스타, 레드 와인 소스 안심 스테이크 등을 묶은 ‘크리스마스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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