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역 상습·고액체납자 475명 공개

올해 대구ㆍ경북지역 상습ㆍ고액 체납자는 475명, 체납액은 3천1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국세체납액이 2억 원 이상인 고액ㆍ상습체납자 475명의 명단을 5일 오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와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대구ㆍ경북지역의 명단 공개자는 법인 126명(834억 원), 개인 349명(2천321억 원)이며 전국 체납액의 2%대와 3%대를 보였다.

공개된 정보로는 체납자의 성명과 상호, 나이, 직업, 체납액의 세목ㆍ납부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공개 대상자는 7천158명으로 개인 5천22명, 법인 2천136개 업체이며, 총 체납액은 5조2천440억 원이다.

체납액 규모는 2억~5억 원 구간의 인원이 4천300명으로 전체의 60.1%로 체납액은 1조 6천62억 원으로 전체의 30.7%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전 대통령이 양도소득세 등 30억9천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전 대통령은 검찰이 그의 가족 소유 재산을 공매 처분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를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로 자산이 강제 처분되더라도 과세당국은 이를 양도로 보고 세금을 부과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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