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 SW 전문인력 양성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개소

발행일 2018-12-11 19:59: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지난 10일 구미를 비롯해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가 설립한 기관이다.

1년에 2번 500명씩의 교육생을 선발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지원과 성적 우수자들의 경우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은 1, 2학기로 나눠 12개월간 진행한다.

1학기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언어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를 쌓기 위한 몰입형 코딩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재미와 보상 등의 요소를 적용한 ‘게임 방식의 교육 기법’을 도입해 교육생들이 스스로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갖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2학기는 다양한 개발 경험을 보유한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론 강의 없이 100% 프로젝트 기반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습에는 현장에서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깃허브(GitHub) 같은 개발 툴과 코드 리뷰(Code Review), 페어 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 등의 방법이 활용된다.

2기 교육생은 내년 5월 홈페이지(https://www.ssafy.com/)를 통해 모집해 6월 중 선발한다. 류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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