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지역사회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위원회는 최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상태 사회공헌위원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5곳에 친환경 전기차 5대를 전달했다.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2013년 설립됐다.
이들은 무료급식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인문도서 기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등 기업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 지원을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전기차는 구인기업 발굴, 동행면접, 방문상담 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지원에 활용된다.
김상태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은 “올해는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 지역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고군분투한 한 해였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살림살이의 빠듯함은 더할 것이고, 이는 취약ㆍ소외계층으로 갈수록 가중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때일수록 한 번 더 이웃을 돌아보고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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