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역 상장법인 시총 50조7천억…3개월째 감소세

작년 12월 지역 107개 사 전월비 1조4천63억 줄어전국 시총 3.23% 차지…지역 투자자 거래량도 감소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약화·경기침체 장기화 영향

대구ㆍ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ㆍ경북지역 상장법인(107개 사) 시가총액은 50조7천28억 원으로 전월 대비 2.70%(1조4천63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8월, 61조951억 원을 기점으로 12월까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2월에는 미ㆍ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의 영향이 감소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역 상장법인 12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국 상장법인 시가총액의 3.23%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포스코(41.79%)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약 29조5천164억 원으로, 11월 약 30조5천304억 원 대비 3.32%(1조140억 원) 감소했다.

또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7개 사)의 시가총액은 약 37조7천5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10%(1조2천74억 원)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은 약 5억3억천만 주로 전월 약 5억4천만 주 대비 0.56% 감소했다.

또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약 2억4천만 주로 전월 대비 15.79%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종목은 약 2억9천만 주로 전월 대비 10.98%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전국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2.51%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약 3조4천484억 원으로, 11월 약 3조8천170억 원 대비 9.66%(3천686억 원) 감소했다.

또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약 1조9천64억 원으로 전월 대비 9.57%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종목은 약 1조5천42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76%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1.77%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증가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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