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경기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선정됐다.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1인 창조기업의 우수 제품과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필요한 디자인개발, 해외시장 조사 등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요비용은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으로 70%까지 지원한다.
대구ㆍ경북지역에서는 76개의 신청기업 중 일반형 19개 사, 센터형 6개 사 등 모두 25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ㆍ경북지역은 서울 54개 사, 경기 34개 사 등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선정됐다. 전국 226개 사 대비 11.1%의 비율을 기록했다.
또 1∼2차 사업 합계 기준으로 모두 421개 기업 중 대구ㆍ경북지역 44개 기업이 선정됐다.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는 10.5%를 차지했다.
세부과제로는 멀티미디어, 디자인, 해외시장조사, 광고홍보, 전시회 참가, 인증획득 등이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경북 소재의 (주)아렌델은 증강 현실을 이용한 영어 교구 제조업체로 TV광고 및 온라인 마케팅 과제 수행 후 연매출이 533% 증가했다.
김문환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유망 1인 창조기업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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