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연은 서구 평리동 의류봉제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류 봉제관련 소공인을 지원하는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의류봉제관련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ㆍ운영돼 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 지역 소공인 업체들이 정책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공인 집적지 내 센터를 설치ㆍ운영해, 소공인 대상 특화교육, 경영ㆍ판매ㆍ생산관련 컨설팅, 작업환경개선, 판로개척ㆍ마케팅지원 등 소공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한다.
패션연은 현장 맞춤형 의류제품 하자발생 요인분석 및 대응교육, 생산관리혁신 컨설팅지원사업, 작업환경개선사업, 현장방문형 애로기술지도 등을 통해 도심형 소공인 제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정책 소외를 받았던 소공인의 성장, 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의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 영세 의류 패션업체들을 성장기업의 단계에 따라 다각도로 도울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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