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많은 경북…교통·화재·추락 ‘전국 3번째’

사망률 전국평균 웃돌아대구는 1만7천91건 ‘5위’

2017.01.12

경북지역 사고발생 건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도 5위를 기록, 비교적 사고가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가 발간한 ‘2016 국민안전처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경북에서 발생한 교통, 화재, 추락 등의 사고 발생 건수는 2만1천657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7만4천292건), 서울(5만3천40건)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같은 기간 대구도 사고 발생 건수가 1만7천91건으로 경기, 서울, 경북, 경남(2만872명)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경북은 이 사고로 686명이 숨지고 2만6천216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모두 2만6천90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로 사망하는 확률은 2.6%로 전국 평균 2.0%보다 다소 높았다.

대구도 각종 사고로 197명이 숨지고 2만1천343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사망 확률은 1.2%였다.

유형별로는 대구와 경북 모두 교통사고가 잦았다.
대구는 전체 사고 중 교통사고 건수가 1만4천99건으로 전체사고의 82.5%를 차지했다.
경북도 교통사고 건수가 중 1만5천881건으로 전체사고의 73.3%였다.

특히 대구는 자전거 사고 건수가 많았다.
546건으로 경기(3천708건), 경남(603건)에 이어 3번째였다.

농촌지역이 많은 경북은 농기계 관련 사고가 잦았다.
223건으로 전남(282건), 경남(258건)에 이어 3번째였다.

경북은 화재도 잦았다.
3천68건으로 경기(1만333건), 서울(5천921건), 경남(3천960건)에 이어 4번째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 건수도 87건으로 경기(150건), 강원(125건)에 이어 3번째였다.

화재와 산불로 인한 재산피해는 192억3천만 원이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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