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연령 41.2세인데 경북 시·군 50세 이상 즐비

의성 55.1세 ‘전국 1위’ 군위 54.7세로 뒤이어 경북지역 고령화 심화

2017.04.20

인구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평균 연령도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말 현재 경북 의성군은 평균 연령 55.1세로 전국 시ㆍ군 지역 중 유일하게 55세를 넘어섰다.
군위군이 평균 연령 54.7세, 전남 고흥군 54세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청도군 53.2세로 전국 5위, 경북 청송군이 53세로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등 경북 지역의 고령화가 상대적으로 높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주민등록 인구 평균 연령은 41.2세로 2008년에 비해 4.2세가 높아졌고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36.8세로 나타났다.

경북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전남의 44.7세에 이어 전국 2위로 높다.
대구는 41.3세로 전국 평균 연령 41.2세에 비해 0.1세가 높다.
이는 9년 전인 2008년에 비해 대구는 4.5세, 경북은 4.3세 오른 수치다.
이 가운데 대구는 2008년 대비 연령 증감률이 전국 1위로 인구 노령화가 타지역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의 경우 8개 구ㆍ군 중 주민등록 인구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구(45.5세)로 파악됐다.
서구 45세, 중구 44.5세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달성군(39세)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2015년 5천152만9천338명, 지난해 5천169만6천216명, 지난달 5천171만4천935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대구는 지난해말 현재 248만4천557명에서 지난달에는 248만3천488명으로 1천69명이 줄었으며 경북은 지난해말 270만398명에서 지난달 269만4천544명으로 5천854명이 줄었다.

이아람 기자 ara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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