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 1호기 ‘가동 중단’

발행일 2017-05-28 20:45: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30년 수명 만료 2015년 재승인
계획정비 중 멈춰…“피해 없어”

경주 월성원전1호기 원자로가 28일 오후 3시20분께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원전1호기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출력을 줄이던 과정에서 원자로가 멈췄지만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월성원전1호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각종 기기 성능 점검, 연료 교체 등의 계획예방정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방사능 누출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은 없다”며 “원자로가 멈춘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성1호기는 2012년 11월20일 30년 설계수명이 만료돼 한수원이 계속운전을 신청해 2015년 2월 승인을 얻어 2022년 11월까지 계속 운전을 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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