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민제안사업’ 시민투표로 결정

참여위원 70%·시민 30% 반영 내달 1일까지 온라인·현장투표

2017.08.13

대구시가 시정참여형 주민제안사업 선정에 시민투표 방식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시정참여형 주민제안사업 선정 방식은 참여위원들이 투표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참여위원 70%, 시민 30%를 참여시켜 투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시민투표는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컴퓨터나 모바일을 활용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투표 메뉴얼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현장투표는 대구시청을 방문하거나 내달 1일 오전10시~오후3시 대구문화예술회관(달구벌홀)에서 열리는 주민총회에 직접 참가해 직원 안내에 따라 현장에 설치된 컴퓨터로 투표하면 된다.

투표대상은 주민 총회에 상정한 175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5억 원 규모다.

최종 사업선정은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를 포함한 시민투표와 참여예산 총회 당일에 시행하는 참여위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총사업비 85억 원까지 선정한다.

김종근 대구시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를 올해부터는 대구시와 구ㆍ군, 읍면동까지 확대했으며 읍면동 시범사업으로 마을 총회를 구성해 여기에서 논의한 공동의 관심사항을 주민제안사업으로 제출하는 모델까지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선임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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