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에도 ‘영하권’…오늘 더 추워요

발행일 2018-01-11 19:49: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최강한파에 지역 ‘꽁꽁’
울릉도·독도 폭설 계속

11일 대구ㆍ경북지역이 최강한파에 꽁꽁 얼어붙었다.

12일은 더욱 추워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봉화읍 영하 18℃, 의성 영하 17℃, 문경 영하 12.9℃, 안동 12℃, 상주 영하 11.9℃, 대구 8.9℃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주 영하 7℃, 봉화 영하 6℃, 안동ㆍ상주 영하 4℃, 대구ㆍ구미ㆍ상주 영하 3℃ 등으로 영하권에 머물렀다.

경북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발효됐다.

10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문경, 영주, 안동, 예천, 상주, 봉화, 의성 등 15곳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은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19℃, 안동 영하 15℃, 상주 영하 13℃, 대구ㆍ구미 영하 11℃, 포항 영하 9℃ 등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는 12일까지 눈이 내려 10~20㎝, 많은 곳은 30㎝ 이상 눈이 쌓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동파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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