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호고속버스터미널 ‘역사속으로’

동대구역 환승센터 건립위해 오늘 0시 업무종료
인근 터미널로 노선이전…당분간 시민 혼란클듯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부지 내 금호고속버스터미널이 22일 0시부로 매표를 종료한다. 21일 오후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들이 마지막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엄창현 기자 taejueum@idaegu.com


대구시 동구에 있는 금호 고속버스터미널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따라 이전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이전작업은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오는 2월 착공을 앞두고 있어 시작되는 것으로, 터미널의 매표업무는 22일 0시를 기해 모든 업무를 종료한다.

금호 고속버스터미널은 1974년 2월에 준공돼 하루 100여회의 버스를 운행했으며 평균 1천800여명이 이용했다.

주요 노선은 광주, 청주, 울산, 경주, 부산 등이었다.

40여년간 시민들이 이용하던 곳인 만큼 이번 이전작업 탓에 시민들의 혼동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숙(72ㆍ여) 어르신은 “내가 대구에 반백년을 더 살았는데 자주 이용하던 버스터미널이 없어진다니 시원 섭섭하다”며 “버스터미널이 없는 동안 다른 터미널에서 이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나 같은 늙은이들은 더 헷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전 작업과 함께 금호고속버스의 노선은 인근 한진ㆍ중앙ㆍ동양 고속버스터미널로 분산됐다.

한진 터미널에는 울산과 청주행 노선이 이전됐고, 중앙 터미널 광주행, 동양 터미널 의정부, 목포, 순천, 경주, 부산행 노선이 이전됐다.

노선의 분산으로 인해 설을 앞두고 이용자들의 혼돈을 줄 수 있어 이용 시 확인이 필요하다.

대구시 김종근 대중교통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전 작업을 하게 돼 버스 이용객들은 한진ㆍ중앙ㆍ동양 고속버스터미널로 분산 배치된 노선에 대해 사전 파악하고 이용하기 바란다”며 “명절이 끝난 이후에도 금호 고속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은 준공 시점인 2016년 말까지 분산 배치된 노선에 따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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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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