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20년만에 ‘새단장’ 놀이기구 확충

발행일 2016-04-29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내달부터 코코몽 관람차 등 첫선 2021년까지 5차례 걸쳐 리모델링

이월드가 개장 20년 만에 새 단장에 나선다.

이월드는 오는 2021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테마파크 리모델링과 놀이기구 신규 설치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에는 놀이기구를 확충한다.

이월드는 올해 총 4가지 놀이기구 신규 설치와 기존 놀이기구 리뉴얼을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들이는 놀이기구는 총 4가지다. 코코몽 관람차와 스위티컵, 에어레이스가 내달 1일 공개되며 메가스윙 360은 오는 7월1일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레이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기구로 해외 테마파크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기구 중 하나다. 입체회전 비행을 느낄 수 있다.

메가스윙 360 역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기구로 180도 회전하는 자이로스윙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최대 높이 30m까지 올라가며 360도 수직 회전한다.

이월드는 이번 투자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이월드는 전국 테마파크 중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에 이어 4번째로 입장객 수가 많다. 이번 투자로 내년에는 서울랜드 입장객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는 “이월드가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놀이기구를 타는 곳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월드는 신규 놀이기구 설치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개장한다. 또 내달 1일 선착순 1천명에게 무료로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며 대구시민에게는 50%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5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월드 사상 최대 규모임 불꽃 축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아빠는 슈퍼맨, 코코몽을 찾아라, 매칭밴드가 함께하는 퍼레이드, 어린이 감성뮤지컬 키즈 매직쇼 등도 함께 열린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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