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이틀간 1만 명 ‘발길’

첫날부터 4천800명 몰려
외국인바이어도 100여 명
VR 체험관 첫선 ‘북새통’

지난 23일부터 엑스코에서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열리고 있다. 행사 이틀 동안 9천700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지난 23일 개막한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첫날부터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잇따라 전시장을 찾아 로봇산업의 미래를 직접 체험했다.

24일 대구시와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5개 업체가 참가해 기계, 부품, 로봇을 전시하고 있다.

23일 하루 동안 참관객 4천800여 명이 몰려들어 활발한 상담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 바이어도 100명을 넘었다.

24일에도 4천9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에프이지택은 1천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보였다. 월성티엠피 400만 달러, 대성하이텍 3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보였다.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로봇센터를 건립한 한국야스카와전기는 기존 모델대비 11%의 공간을 줄이는 최신 형아크용접로봇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관’은 봅슬레이, 패러글라이딩, 바이크라이더, 비행슈팅게임 등 6종의 VR 시뮬레이터를 구현하면서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론알프주 로봇클러스터 대표기업 3개사가 꾸민 프랑스 국가관도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네오테크, 계명대, 자동차부품연구원으로 구성된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는 차량의 튜닝 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카바타 서비스를 시연해 참관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수능을 끝낸 고3 학생을 비롯해 지역 15개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3천200여 명이 단체로 관람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열린다.

권성도 대구시 기계자동차과장은 “VR 체험관 등 일부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대구가 기계와 로봇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도시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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