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지역대학·기업 위한 연결고리 역할할 것”

현장경제

2017.11.26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신설되는 데이터센터와 산ㆍ학 협력촉진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br>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신설되는 데이터센터와 산ㆍ학 협력촉진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대학과 기업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기업 성장은 물론 청년 일자리도 적극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 TP의 중점 운영방안을 이렇게 설명했다.

3대와 6대에 이어 7대 원장을 역임하게 된 이 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중점 사업에 지역 대학을 참여시키고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직접적으로 교류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경북TP가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6대 원장 재임 기간 중 경영 투명성과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구성원의 주인의식, 실행력, 협동심, 청렴성이 바탕이 됐을 때 투명한 경북TP를 완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경북TP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우선 대형 국책과제 사업비 1천122억 원으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를 비롯해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구축사업, 철도차량부품센터 등 3개 센터의 합동기공식을 지난 9월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가졌다.
지난 2월 개소한 글로벌게임센터는 11개의 지역 기업에 임대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경량소개융복합기술센터는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들은 경북도의 발전을 위한 핵심이다.
내년 초에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촉진팀도 신설된다.

이 원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생산 4천억 원과 고용 3천여 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와 산ㆍ학 협력촉진팀은 지역 기업의 정보를 기반으로 산업ㆍ기업 관련 정책 수립은 물론 대학의 기술과 인력, 기업이 원하는 수요 등을 파악해 서로 매칭시켜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3년간 전국 최초로 시작한 기술금융 플러스는 지역 은행과 협업을 통해 경북의 우수 기술기업을 발굴ㆍ지원했다.
투ㆍ융자 지원금을 모두 31개 사에 557억 원을 투입했다.
자금, 기술, 사업화, 인력양성 등 통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도 갖췄다.

이 원장은 “창업기업,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고용 안정을 통해 지역 경제가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경북TP의 발전을 위해 ‘기초’를 다시 강조했다.

그는 “경북TP에 플러스 되어야 할 부분은 바로 스마트한 기록이다.
무심코 한 기록이 합쳐져 빅데이터가 되는 법이다.
이 데이터의 힘이 조직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경북TP에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데이터베이스를 관리, 활용토록 할 것이다.
이는 결국 기업을 감동시키는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특히 정밀부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피해가 걱정스럽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기업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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