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883명의 학생으로 이뤄진 기업탐방단은 경북TP가 선정한 42개 기업을 방문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취업준비생 간 발생하는 눈높이(mismatch)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준비생은 기업 인사담당자로부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과 컨설팅을 받았다. 기업은 자사 홍보와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기존 대기업 위주 집중되는 취업 시장에서 지역의 다양한 기업을 소개ㆍ탐방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우수 인재들을 발굴할 기회였다는 게 경북TP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취업 대란을 겪고 있는 구직자뿐 아니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ㆍ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TP는 취업중개 프로그램, 장비실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지원도 실시했다. 구미전자고와 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취업교육프로그램은 교육생들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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