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SW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추진

발행일 2018-07-08 19:38: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게임분야 QA 인력 양성해 취업과 연계도
영남이공대 15명 등 졸업예정자 대상 진행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의 대경권SW품질역량센터가 사회맞춤형 취업약정 교육인 SW테스트 전문인력(취업연계형)양성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아이지에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양성 과정은 게임분야 QA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하는 과정이다.

QA(품질 보증)는 게임 업계의 직종 중의 하나로, 게임이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출시 이전에 각종 테스트 및 검수 작업을 하는 업무를 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내 대학의 졸업예정자 25명(영남이공대 15명, 영진전문대 10명)을 대상으로 5주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게임 SW 품질보증 전문 기업 아이지에스가 운영하며 SW 테스팅 기초부터 실제 출시된 게임을 대상으로 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론, 실무, 자격증(국제자격증 ISTQB) 과정까지 취업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아이지에스에서는 면접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최소 5명 이상)할 예정이다.

ISTQB는 SW 테스팅의 보편적인 컨셉과 전문 용어에 대한 지식 수준을 평가하며 실무 경험이나 과정 이수 등을 요구하지 않는 세계적으로 가장 넓게 통용되는 테스팅 분야 자격증이다.

교육과정은 2016년부터 시작해 현재 3년 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지역에 53명의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이중 20명(16년 12명, 17년 8명)은 교육수료와 함께 해당분야에 채용됐다.

최창학 DIP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SW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SW 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DIP는 대학, 기업, 기관이 연계해 지역에 SW QA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SW 품질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권SW품질역량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2014년 공모를 통해 지정받았으며 SW제품 및 기업에 대한 품질 테스팅 및 품질 인증 지원, 컨설팅, 세미나ㆍ교육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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