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TP, 소재부품 기업 56곳 지원…매출 140억 증가

소재산업 융합유니언 구축 등 지원사업 5개 추진업체 경쟁력 강화·신규 고용창출 120여 명 등 성과

2018.11.26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지역의 소재부품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총 56개 사를 지원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억 원이 증가했고 신규 고용 창출도 120여 명으로 나타났다.

대구TP는 올해 지역 소재부품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대구소재산업 융합유니언 구축지원사업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첨단소재부품) △경제협력권사업(첨단신소재) △부품소재 품질향상 지원사업 등 5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는 18억 원으로, 대구시와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돼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은 △로봇·자동화 시스템 적용 및 구축 △효율적 생산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도입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41억 원의 매출 신장과 3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원기업은 17개 사다.

성서 2차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도어용 부품제조 업체인 삼화몰드는 생산 단계에서 생성되는 공정조건을 매번 수기로 기록하고 있어, 불량률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삼화몰드는 대구TP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으로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확인하는 공정혁신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불량률은 1/7 수준으로 줄었고 생산성도 130% 향상됐다.
그 결과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0억 원이 증가했고 고용인원은 10명이 늘었다.

대구TP는 20개 사를 지원한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첨단소재부품)도 혁신공정 제품개발, 공정개선 지원 등을 통해 매출 신장 46억 원, 고용 창출 33여 명이라는 좋은 성적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건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은 “최근 국내 제조업 경기가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지역기업들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조업의 근간인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역기업들이 다시 한번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27일 성서 AW호텔 에서 지역 소재부품 기업을 위해 올해 추진한 5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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