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 문화콘텐츠 기업 ‘오소’, 중국서 100만 달러 수출 성과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 체결
‘썸바디패밀리’ 상품 32종 출시
베트남 등 동남아 12개국 유통

대구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100만 달러 규모의 캐릭터 수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캐릭터는 동남아시아 12개국에 관련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12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에 따르면 지난 10월16~18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8’에 대구지역 오소 기업이 중국 대형 업체와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DIP와 대구시는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8’에 지역 6개 사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오소 기업의 캐릭터 ‘썸바디패밀리’는 전시 기간 동안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고, 지난달 16일 중국 심천에서 완구 제조 유통업체와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썸바디패밀리 캐릭터는 내년 중국의 설날(춘절)을 시작으로 열쇠고리, 저금통, 무드등, 욕실제품 등 모두 32종의 상품으로 출시된다. 온·오프라인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2개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오소 기업은 이를 통해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로열티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유미 오소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며 “평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접촉이 가능했고 큰 성과도 이뤘다. 앞으로는 캐릭터 시장이 큰 유럽이나 북미 등으로도 판로개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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