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수성구청장 “19개 분야 수상…수성구만의 브랜드 만든다”

발행일 2015-07-02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삼성야구장·수성의료지구 조성 등 계획 순조공약실천계획 평가서 최우수 ‘SA등급’ 받아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이란 철학을 실현하겠다는 이진훈 구청장은 “수성구의 브랜드를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7시 범어동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가로청소를 하는 이진훈 수성구청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민선 6기 취임 1주년의 시작이다.

이진훈 구청장의 행정철학은 분명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이란 철학을 실현하는 것이다.

민선 6기 1년을 맞은 이 구청장은 “더 큰 희망을 염원하는 수준 높은 수성구민의 요구와 기대로 시작한 민선 6기가 1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의 일관된 공직철학을 바탕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따뜻한 삶터, 인자수성(仁者壽城)’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년간 수성구라는 브랜드 가치는 몰라보게 높아졌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 ‘꿈의 도시 행복수성’ 완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수성구의 모습을 방증하는 성과다.

대한민국 교육의 대표도시로서 선진국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 조성을 위해 파동도서관을 개관했고, 만촌동ㆍ파동 문화센터를 포함한 권역별 문화센터 운영으로 주민이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최근 범어천 2단계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돼 범어천과 욱수천은 물론 진밭골 진입도로, 봉암 누리길 등 숲과 물이 어우러지는 웰빙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 건립, 수성의료지구 조성 등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대형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민선 6기에 ‘맨해튼 프로젝트’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권 활성화 정도를 측정하는 공실률이 지난해 3월말 기준 11.1%에서 올해 4.4%로 6.7%포인트가량 감소했다.

이 밖에도 수성구는 지난 1년간 전국 최고의 자치구임을 입증했다.

19개 분야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상사업비도 5억5천100만원을 받았다.

재선의 이진훈 구청장은 지난 민선 5기 4년의 성과와 민선 6기 1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수성구만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양성 도시 조성도 이 구청장이 가장 관심을 갖는 과제다.

지역이 곧 학교가 되는 문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산실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것. 또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 ‘수성구’ 건설을 위해 건강한 주거 인프라 조성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나눔의 손길이 넘쳐나고, 희망을 나누는 복지도시로 거듭나는데 행정을 집중하겠다. 머지않아 수성구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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