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기승 낮 최고기온 36℃

발행일 2015-08-03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아흐레째 대구ㆍ경북 대부분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3℃를 웃돌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대구ㆍ경북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소나기 소식과 함께 일사량 감소로 전날에 비해 1∼2℃가량 떨어졌으나 대구 35.6℃, 포항 36℃, 구미 34.5℃, 안동 32℃, 상주 32.3℃ 등으로 여전히 30℃를 크게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4시10분께 대구와 군위, 청도 등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발효하고 같은 시각 상주와 예천, 영주, 문경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돼 더위는 숙지지않을 전망이다.

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구ㆍ경북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 3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ㆍ구미ㆍ안동ㆍ포항 35℃, 상주 34℃, 울진 32℃, 울릉도 31℃,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ㆍ포항 26℃, 구미ㆍ안동ㆍ상주 24℃, 울진 23℃, 울릉도 25℃가 예상된다.

4일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 구미ㆍ안동ㆍ포항 35℃, 상주 34℃, 울진 32℃, 울릉도 31℃,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6℃, 구미 25℃, 안동ㆍ상주ㆍ울진 24℃, 포항 27℃, 울릉도 25℃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다소 구름이 낄 것으로 예보된 5일 낮 예상 기온은 대구 34℃, 포항 32℃, 안동 33℃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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