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ㆍ경북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소나기 소식과 함께 일사량 감소로 전날에 비해 1∼2℃가량 떨어졌으나 대구 35.6℃, 포항 36℃, 구미 34.5℃, 안동 32℃, 상주 32.3℃ 등으로 여전히 30℃를 크게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4시10분께 대구와 군위, 청도 등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발효하고 같은 시각 상주와 예천, 영주, 문경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돼 더위는 숙지지않을 전망이다.
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구ㆍ경북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 3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4일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 구미ㆍ안동ㆍ포항 35℃, 상주 34℃, 울진 32℃, 울릉도 31℃,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6℃, 구미 25℃, 안동ㆍ상주ㆍ울진 24℃, 포항 27℃, 울릉도 25℃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다소 구름이 낄 것으로 예보된 5일 낮 예상 기온은 대구 34℃, 포항 32℃, 안동 33℃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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