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국보수 총궐기’ 1천 명 집결

조원진·윤상현 의원 자유발언 김문수 전 지사도 2연속 출석

2017.02.17

16일 오후 1시 대구 중구 동아쇼핑 앞에서 1천여 명의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2차 전국보수 연합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br> 참가자들이 ‘탄핵무효’등을 외치고 있다.<br>
16일 오후 1시 대구 중구 동아쇼핑 앞에서 1천여 명의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2차 전국보수 연합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탄핵무효’등을 외치고 있다.


“가짜 민심에 속았습니다.
고영태 일당의 음모에 속았습니다.

친박의 핵심인 조원진 국회의원이 태극기를 한 손에 들고 이처럼 말했다.

16일 오후 1시부터 대구 중구 동아쇼핑 앞에서 제12차 전국보수 연합 총궐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조원진, 윤상현 국회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및 자유대한민국 지키기 국민운동본부, 탄핵기각 국민연합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무효”, “탄핵기각”, “특검해체” 등을 주장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다.

윤상현 의원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큰절을 하고 마이크를 잡은 뒤 법률의 양심에 따라 탄핵은 기각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때의 탄핵심판 판결문을 보면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해야 탄핵 사유가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위반 행위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탄핵기각이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에 이어 16일 집회에도 참가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정월대보름날 달을 보면서 억울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빌었다”며 “국회탄핵소추사유서, 검찰과 특검 그리고 최순실에 관한 기록을 봐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돼야 할 이유는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원진 의원은 “태극기 민심은 3가지를 의미한다.
첫 번째는 거짓, 선동, 조작에 의한 대통령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미래 세대에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끝으로 종북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집회는 자유발언이 끝나고 반월당 동아쇼핑~두류네거리까지 행진한 후 마무리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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