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의회 야합 대동초 통·폐합했다”

발행일 2017-02-22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시민단체연대회의 강력 규탄
3년 사전예고제 파기 등 비판

대구 북구의 대동초 통ㆍ폐합 조례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결정만 남겨 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의회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2011년 학교통폐합 시 3년 사전예고제를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고 대구시의회가 통폐합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도왔다는 것.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21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교육청은 지역민과 학부모를 철저히 배제한 채 대동초 후적지를 대구교육박물관으로 정해 놓고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시의회는 대구시교육청과 사전 밀실 야합해 대동초를 통ㆍ폐합시켰다”고 주장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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