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승 전기자동차, 대구시내 달린다

르노 ‘트위지’ 지원금 대상472만 원에 세금 전액감면

2017.03.20

르노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
르노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


조만간 대구시내를 달리는 1, 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현재 보급 중인 전기자동차 지원금을 르노의 ‘트위지’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1~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트위지는 1회 충전으로 60.8km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80km/h로, 충전은 일반 220V 콘센트를 이용해 2시간이 걸린다.

트위지 보조금은 국비 578만 원, 시비 500만 원 등 총 1천78만 원이다.
차량가격이 1천550만 원이기 때문에 보조금을 제외하면 자비 47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 시 취득세 200만 원, 개별소비세 200만 원, 교육세 60만 원까지 감면해 주기 때문에 세금은 전액 감면된다.

초소형인 트위지는 기존 승용차의 3분의 1 크기다.
해외에서는 소형 물류배달 업종과 출퇴근, 쇼핑 등을 위한 가정용 세컨드카로 많이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운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 최고제한속도 80㎞/h 초과 도로, 자동차전용도로는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대구지역 르노삼성 자동차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시에 등록된 법인 사업자다.
이 전기차는 2년간 대구지역 이외 거주하는 제3자에게 판매할 수 없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르노삼성 자동차가 우리 지역에서 전기자동차 생산을 추진함에 따라 전기차 선도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이 쉽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규모로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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