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관광분야 ‘창업보육센터’ 최초 지정

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 중기청 공모사업 선정 연간 최고 6천만 원 확보…연관산업 확대 기대

2017.03.20

대구시 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가 의료관광서비스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창업보육센터 지정은 대구의료관광산업 창업지원의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창업자에게 시설ㆍ장소를 제공하고, 경영ㆍ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업장이다.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문을 연 대구시 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가 2017년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창업보육센터 신규지정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의료관광산업서비스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다.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는 10개 기업 이상의 창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500㎡ 이상의 창업보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9명의 1인 창업기업, 8개의 의료산업 및 의료관광산업에 진출해 있는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입주했다.

시는 이들 입주기업에 단계별 전문 창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초기 사업자가 취약한 의료관광시장 개척 및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평가등급에 따라 최고 6천만 원 정도의 운영비를 최장 10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청 지정 입주기업 보육역량 지원사업 및 창업선도대학과 연계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구시는 이를 활용해 향후 의료관광분야의 창업자 육성뿐만 아니라 ICT융복합 의료서비스,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 헬스케어 및 웰니스 기기 및 서비스 등의 영역까지 폭넓은 의료산업 분야의 창업자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은 “이제 의료관광 창업지원을 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만큼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의료관광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과의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산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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