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털려다 경찰 테이저건 맞고 잡혀

발행일 2017-03-30 20:02:2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포항서 40대 경찰과 대치 끝에
창구 직원 흉기로 위협하기도

포항에서 40대 은행강도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현장에서 검거됐다.

30일 오전 9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 은행에서 A(44)씨가 창구 직원에게 다가가 흉기를 보이며 “강도다. 돈 내놔라”고 위협했다.

은행직원은 순간적으로 신고벨을 눌렀고, A씨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면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다 테이저건에 맞고 10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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