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30% 줄이기 대책 대구시, 9월말까지 완료 계획

23억 투입 ‘노면표시 개선 사업’ 추석 전까지 마무리

2017.08.10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3년간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위해 추진 중인 ‘노면표시 개선’ 2년차 사업을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 전인 9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56억 원을 들여 2018년까지 2천400㎞의 차선 재도색 및 차선 밝기 향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면표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까지 이 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해 국채보상로 및 노원로 등 주요 간선도로 820㎞가량을 개선했다.
또 차선이 지워져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한실로 등 주거 밀집지역과 어린이 통행이 많은 초등학교 주변 구간 등 15개소 50㎞는 9월말까지 추가로 정비해 2년차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야간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기존에 사용한 재료보다 성능이 우수한 상온 경화형 도료를 사용해 차선밝기를 1.8배 밝게 했으며 자동차전용도로 중앙 차선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바꿔 2.8배나 밝기를 향상했다.

또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횡단보도 식별을 쉽게하는 횡단보도 투광기를 18개소 설치했고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의 가로등 조도를 개선하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에 따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자동차 속도관리, 야간교통사고 안전대책 등을 내실있게 진행해 올해 7월 기준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를 20% 감소시켜 전국 2위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차선도색 작업으로 일부 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이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의 양해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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