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 빌미로 전 여자친구 부모 협박

2017.08.10

포항 북부경찰서는 10일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전 여자친구 부모를 협박해 1억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로 A(2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25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모 아파트 우편함에 ‘따님의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 현금 1억 원을 준비해라. 만약 경찰에 알리면 뒷일은 장담 못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지를 확인한 피해자 부모는 곧바로 협박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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