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뜬 보행안전문구 ‘눈길’

발행일 2017-12-17 20:08: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중구청, 야간 로고라이트 설치
대구 최초…홍보 문구 등 담아

대구 최초로 야간 보행안전표지 로고라이트가 설치됐다. 사진은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설치된 로고라이트의 모습.


대구 최초로 ‘야간 보행안전표지 로고라이트’가 설치됐다.

대구 중구청은 교통사고 30%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보행자가 많은 계산오거리, 계명네거리, 대중교통전용지구 등 3개소 바닥에 야간 보행안전표지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이미지글래스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영하는 LED 홍보영상 장치다.

로고라이트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문구와 ‘중구 근대로의 여행’ 관광 홍보문구가 담겼다.

김순희 중구청 교통과장은 “이번 설치로 교통사고 줄이기 효과가 입증되면 보행자가 많은 동성로 일원 등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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