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구 식중독 환자 전년비 76% 감소

급식소·음식점서 91명 발생 계절별 예방 관리 시행 성과 집단급식소 환자 대폭 줄어

2018.01.11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 수가 2016년보다 크게 줄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환자 수는 91명으로 2016년 383명보다 무려 76% 감소했다.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집단급식소 3개소(유치원, 고등학교, 산후조리원)에서 39명, 음식점 15개소에서 52명이 발생했다.

2016년에는 학교 4개소 192명, 유치원 5개소 125명, 음식점 15개소 52명이었다.

특히 지난해는 학교 1개소 20명, 유치원과 산후조리원에서 모두 19명이 발생해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환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시가 계절 및 시기별로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에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해 식중독예방 컨설팅과 홍보ㆍ교육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학교급식소의 경우 식중독이 발생하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므로 5~7월 대구지방식약청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재료 입고에서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급식소 운영 전 과정을 현장 입회하에 지도했다.

황윤순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올해에도 학교급식소,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위생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시민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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