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로야구 기사 자동생성 시스템’ 대구일보 로봇저널리즘 주제발표

신문협 신년 발행인 세미나김요한 본보 책임연구원 발제

2018.01.11

1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신년 발행인세미나에서 본보 김요한 뉴미디어팀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br>
1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신년 발행인세미나에서 본보 김요한 뉴미디어팀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1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회원사 신문 경영 혁신 사례’를 주제로 신년 발행인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발제는 김요한 대구일보 뉴미디어팀 책임연구원과 장병진 부산일보 기자가 맡았다.

김요한 대구일보 뉴미디어팀 책임연구원은 ‘프로야구 기사 자동 생성 시스템(로봇 저널리즘)’ 주제 발표를 통해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종이신문이 디지털 시대에도 존립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위기감에서 시작됐다”며 “정치, 경제, 사회 분야 등 다양한 취재 영역이 있지만 프로야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기록에 대한 데이터 관리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기사에 대한 수요도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에 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이번 프로야구 기사 자동 시스템은 대구일보가 자체 인력으로 개발했으며 로봇저널리즘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속보기사와 종합기사는 개발과 테스트가 완료돼 2017년 한국시리즈부터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당 평균 20개의 기사가 대략 1초 정도면 생성된다.
현재까지 기자가 작성한 기존 기사 데이터 150만 건을 토대로 로봇 기사와 비교 테스트를 해본 결과 팩트에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돼 이제 데스크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기사를 내보내도 무방한 기술 수준을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병진 부산일보 기자는 ‘복지사각 제로맵에서 SNS까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복지사각 제로맵’ 시리즈 보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저널리즘’과 기존 ‘전통 저널리즘을 결합한 심층보도를 통해 지역 복지 제도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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