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율주행·에너지 자립 구현… ‘똑똑해지는’ 수성알파시티

대구형 스마트시티 거듭 5년간 사업비 560억 투입 사물인터넷 플랫폼 적용

2018.02.13

대구시가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토탈 테스트베드 형태의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대구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알파시티는 수성의료지구인 수성구 대흥동 일원 97만9천㎡(구 30만 평) 부지에 앞으로 5년간 총 사업비 56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시티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자가정보통신망과 전기공사 등 기반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는 10월부터 국제표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적용한 서비스 통합운영과 원격관리, 확장성 등을 고려한 플랫폼과 스마트가로등, 지능형도보안전시스템, 스마트미디어월, 차량번호인식 CCTV 등 13개 서비스를 구축한다.

2020년 착공예정인 스마트 비지니스센터는 기본적인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도시관제 플랫폼 기능, 빅데이터 관리, 창업ㆍ스타트업 지원, 인재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수성알파시티에는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2018 전국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맞춰 웨이브(Wave)망 기반의 도심 도로 자율주행 실증환경을 구축한다.

앞으로 이곳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한전KDN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사업도 진행한다.

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커뮤니티를 운영해 커뮤니티를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올 하반기 지자체 제안 방식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가 선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수성알파시티가 조기 성과창출이 가능한 준비된 스마트시티 산업(자율차, 에너지, 의료ㆍ복지), 주거ㆍ유통이 복합된 경제자유구역 내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임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시티 예타사업 ‘국가전략 연구개발(R&D) 실증사업’이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올 상반기 지자체 2개 도시를 실증대상으로 공모 예정임에 따라 이 사업유치에도 나선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현재 시범운영 중인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동화 신기술을 적용한 대구시 전역의 대구 3D지도 구축, 대구시 의사결정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추진한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분석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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