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3억 투입 지역 전통시장 재난예방 나서

서문 아진상가·수성시장 등 구조물 안전 취약 보수·보강

2018.03.13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121개 전통시장에 대해 합동 전수 안전점검 및 취약시설에 대한 보수ㆍ보강 등 전통시장 재난 예방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 사업에 총 12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전기ㆍ가스 등 화재 위험 설비 개선에 나선다.

노후화된 전기ㆍ가스시설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험도가 높은 31개 시장에 대해서는 소방본부, 전기ㆍ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집중 점검한다.
나머지 90개 시장은 구ㆍ군청 주도로 전수 합동점검을 벌인다.

또 4억 원을 지원해 지역 45개 시장 4천80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전기시설을 집중 점검해 개선할 방침이다.

서문시장 아진상가 등 10개 시장은 공용부분의 노출 전선 정비사업을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조 취약 위험시설 보수 및 보강에도 주력한다.

구조물 안전이 취약해 사고의 위험이 있는 산격종합시장과 동대구시장 등 2개 시장에는 국ㆍ시비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수ㆍ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안전등급 D등급인 수성시장과 대명시장에 대해서도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으로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 시설물 보수ㆍ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조물 안전이 취약한 1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신속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3년 주기로 시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전수 안전점검과 별도로 대구시 주관으로 1년마다 전수 조사를 정례화하고 전통시장에 자율소방대를 구성해 자체 화재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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