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위보도 인터넷 신문 전 기자 등 2명 구속

2018.04.16

대구지검 강력부(우남준 부장검사)는 16일 청탁을 거절한 건물 대관 업무 담당 직원을 협박하고 악의적인 보도를 한 혐의로 인터넷 매체 전 기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아파트 시공회사 등을 협박해 수천만 원 상당의 광고를 받아낸 B씨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한국패션센터 직원 C씨에게 “시설 대관을 해 주지 않으면 대구시장 등에게 비위를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C씨가 부정한 돈을 받고 편파적으로 대관 업무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 기사를 게재한 혐의다.

C씨는 지난해 10월31일 직장 지하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C씨는 숨지기 전 A씨에게 ‘당신은 펜을 든 살인자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넣기도 했다.

B씨는 지난해 7월 아파트 시공사와 광고대행업체를 찾아가 “분양광고를 주지 않으면 공사 및 분양 업무를 방해하겠다”는 취지로 위협해 광고비 명목으로 3회에 걸쳐 2천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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