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지시설 4곳에 나눔 숲 조성

발행일 2018-04-19 19:51:0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서구 한신노인요양원 등
6월 말까지 마무리 계획

대구시는 서구 한신노인요양원 등 4곳에 녹색 나눔 숲과 나눔 길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신노인요양원(서구), 여래원(남구), 대구성로원(달서구)에 복지시설 나눔 숲을 조성한다. 구암동(북구) 일원 완충녹지에 나눔 길 만든다. 나눔 숲과 나눔 길은 이용객, 인근 주민들에게 산림휴양, 문화, 치유, 교육 등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을 얻어 설계를 끝냈으며 6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복권기금 6억4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ㆍ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나눔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숲 힐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도모하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82억 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54곳에 사회적 약자 층을 위한 녹색 나눔 숲을 조성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