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개발한 국내산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터카 위치검지장치가 검증시험 등을 거쳐 지난 3월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산화에 성공한 이 개발품은 3호선 모터카 안전운행에 있어 필수적인 장치로 모터카 내에 설치되며 3호선 칠곡차량기지와 본선에서 운행 중인 모터카의 위치 정보를 3호선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관제사에게 제공한다.
또 비상 시 현장에서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운전취급자에게도 모터카의 위치정보를 알려주며 분기기 진입 전에 경보등과 경보음을 표출해 모터카 운전자의 신호 오인도 사전에 방지해 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