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시민 수돗물 불신 해소 “가정 수질검사 신청하세요”

121번·물사랑홈페이지 접수 상수도사업본부 방문 채수

2018.05.16

‘우리 집 수돗물 수질검사 해 드려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준다고 16일 밝혔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주자는 차원이다.

올해 초 심한 가뭄 때문에 동구와 수성구 지역 취수원이 청도 운문댐에서 금호강으로 바뀌면서 일부 흙냄새 때문에 민원이 많았다.

수돗물 수질검사는 121번 또는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로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이 직접 신청가정을 방문에 수돗물을 채수한다.

산도(pH), 탁도,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Fe), 구리(Cu), 아연(Zn), 망간(Mn)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부적합 시에는 2차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5항목을 추가 검사한다.

검사결과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알려준다.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돗물 수질검사는 2014년 306건, 2015년 279건, 2016년 456건, 지난해에는 411건을 시행했다.
올해는 400건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앨 수 있도록 수돗물사랑 주부모니터단, 수돗물 체험투어단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말부터 본격 가동을 앞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36곳의 물놀이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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