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첫발

예타조사 대비 연구용역 시행 공동 예산으로 계약절차 밟아

2018.06.11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첫발을 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의 필요성, 경제성ㆍ재무성 분석을 통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의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광주∼남원∼함양∼해인사∼고령∼대구를 잇는 191㎞ 구간을 1시간대로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달빛내륙철도’의 명칭은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우리말인 ‘빛고을’에서 첫 글자를 따서 지은 명칭이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공동으로 3억 원의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예산을 편성해 현재 연구용역 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달빛내륙철도 건설로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면 지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산업클러스트의 물리적 통합에 따른 신성장 동력으로 단일 경제권을 형성해 경제효과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광역 남부경제권 벨트를 통한 자립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대구∼경주∼포항 KTX와 광주∼나주∼목포 KTX를 연결하면 서해에서 동해까지 기차여행의 낭만 코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령을 중심으로 하는 17개 지자체 가야 문화권의 인ㆍ물적 교류와 산업연계개발 등 경제성뿐 아니라 힐링을 위한 관광객 상호방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빛내륙철도는 향후 1천300만 명의 초광역 남부경제권(대구ㆍ광주ㆍ포항ㆍ울산ㆍ부산ㆍ목포 등)을 구축하고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의 분위기에 맞춰 통일을 대비해 중국, 러시아, 유럽을 겨냥한 대륙횡단 철도망 구축의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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