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뇌염 모기’ 안 물리게 조심하세요

대구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지난해 발병 9명 중 2명 사망

2018.06.12

대구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동구 금강로에 위치한 우사에 설치된 모기유문등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드물게 바이러스 때문에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9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2명이 숨졌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해는 6월19일, 2016년에는 6월9일 처음 발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하는 일본뇌염 주의보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모기는 종에 따라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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