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영진 대구시장 “내년 상반기 대구시 신청사 건립 결정”

민선7기 출범 기자간담회권 시장 “이전 아니다”경북도청 이전터 유력신공항·취수원 확보풀어야 할 현안 꼽아

2018.07.11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br>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내년 상반기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청 이전터가 유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 7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신청사 건립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결정 내리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대구시청을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들의 중지가 경북도청 이전터로 모아진다면 정부가 매입한 도청 후적지 중 대구시청 건설 부지를 따로 다시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경북도청 이전터를 매입하는 예산 211억 원을 세워뒀지만 대구시청 이전에 따른 도시 공동화 현상을 우려한 일부 지역 정치권에서 반발해 예산 집행이 가로막히는 일까지 벌어졌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계획을 세워나가겠다.
신청사 건립은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민들의 새로운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날 민선 7기 풀어야 할 현안을 신청사 건립을 비롯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취수원 확보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절차는 현재 관련 부처들이 주민지원 계획을 세우는 등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군위, 의성 등 지역마다 주민지원 계획을 따로 세우고 있어 시간이 좀 걸린다.
주민지원 계획이 세워지면 주민공청회, 주민투표 등의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 시장은 부산의 가덕도 공항 재추진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와 달리 울산과 경남 광역단체들이 가덕도 공항 재추진 문제를 두고 출구전략을 세우는 모양새가 나타나는 등 지금 상황에서는 가덕도 재추진이 사실상 어렵다는 분위기가 경남권에서도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전한 취수원 확보 문제를 두고 권 시장은 민선 7기 들어 장세용 구미시장과 만났느냐는 질문에 “만남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권 시장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댐용수 사용은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면 취수원 확보 문제가 상당히 늦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먹는 물 문제인 만큼 지역 시민사회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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