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고담시티? 악플러들 신경꺼달라”

SNS상 지역 폄훼 악성댓글권 시장, 작성자들에 ‘경고’

2018.07.11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역 이슈와 관련 SNS 등을 통해 도 넘은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들(악플러)에게 “대구에 신경을 꺼달라”며 경고메시지를 날렸다.

권 시장은 11일 열린 민선 7기 첫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도 SNS상에서 ‘대구는 고담시티’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는 질문에 “지방선거 이후에도 고담시티라고 SNS상으로 대구를 험담하고 폄훼하는 글이 있다”며 “그들 대부분은 대구사람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대구를 잘 모르고 대구에 대한 애정도 없이 폄훼하는 이들은 이 자리를 빌어 대구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것을 부탁한다”라고 거듭 밝혔다.

권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6ㆍ13 지방선거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대구ㆍ경북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이슈를 정치와 연결지어 근거 없는 악성댓글을 페이스북, 트위터, 언론 댓글 등을 통해 쏟아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보 6일 1면 보도)
그는 “대구를 알고 대구를 사랑하면서 대구시정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대구에 대해서 모르고 대구에 대해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에 대구시민들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 있다.
대구시장 또한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보수정당에 대한 실망을 대구시민에게 (연결시켜)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것을 자제해주면 좋겠다”며 “이점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같이 나서서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