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외국인 관광객 1천 명 온다

발행일 2018-07-16 20:14:3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만·중국 등 단체관광객
해외언론·팸투어단 유치도

‘2018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한다.

또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 TV와 SNS 등에 치맥페스티벌이 잇따라 소개된다.

대구시는 치맥페스티벌(18~22일)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외국단체관광객과 홍보팸투어단 1천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해외 시장개척단은 대만 현지 4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치맥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630여 명의 대만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들은 치맥축제기간 동안 동성로, 근대골목, 김광석길,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다.

또 대만 회계사연합 회원 인센티브 단체 30명도 치맥축제, 근대골목, 서문시장, 이월드, 스파밸리 등을 즐기러 대구를 방문한다.

중국 관광객 200명은 치맥축제와 연계한 ‘컬러풀 챌린지 in 대구’라는 체험형 관광이벤트에 참여한다. 이들은 약령시, 김광석길 등 대구 주요 관광지에서 체험 미션을 수행한 후 치맥축제에 참가한다.

이때 중국의 제남TV와 인터넷 BJ ‘왕홍’, 파워블로거가 동행 취재하며 실시간 취재, 방송, 홍보를 진행하면서 대구 관광을 중국 현지에 알린다.

이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중국 선양지사 SNS기자단 및 여행사 팸투어와 주한 일본인 네트워크 SNS기자단,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 팸투어단 등도 축제와 관광을 체험하고 SNS에 올릴 예정이다.

대구관광 홍보마케팅 일환으로 현지 방송도 대구를 찾는다.

2대만 유력방송인 ‘GTV 팔대(八大)’와 홍콩 유력방송인 ‘TVB’(공중파 방송)는 치맥 축제기간 대구를 찾아 이색카페, 스파밸리, 이월드 등 관광지를 촬영해 8월과 10월 현지 방송할 예정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치맥축제는 외국인도 즐기고 싶은 대구만의 특화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신관광 트렌드인 융ㆍ복합관광의 일환으로 풍등, 치맥 등 지역의 매력을 살린 축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관광상품을 활성화 시켜 외국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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