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7개 시·도 민족통일협회원 대구서 평화통일 다짐

민족통일 전국대회 5천여 명 참석 문재인 대통령 축전 메시지 전달 유공자에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

2018.09.12

12일 오후 2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18 민족통일 전국대회’가 열렸다.<br> 이번 대회는 17개 시ㆍ도 5천여 명의 민족통일협의회 회원이 모였다.<br>
12일 오후 2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18 민족통일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ㆍ도 5천여 명의 민족통일협의회 회원이 모였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시대적 소명이고 공존이라는 새로운 길을 향해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도달할 수 있다.

12일 오후 2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2018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 메시지를 통해 17개 시ㆍ도 5천여 명의 민족통일협의회(이하 민통) 회원을 격려했다.

이날 전국대회에서 문 대통령은 “민족통일 전국대회는 평화시대를 여는 마중물로 땀과 열정이 통일의 희망과 용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민통 창설 37주년을 맞은 이번 전국대회는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화합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대구에서 열리는 건 14년 만이다.

민통은 1981년 창설돼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지역 맞춤형 통일 운동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조 장관은 남ㆍ북 간의 오랜 단절을 딛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ㆍ북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의 개최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그는 “남ㆍ북 간의 오랜 단절을 딛고 오직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국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달라”며 “앞으로 열릴 3차 회담에서도 비핵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뜻을 함께했다.

권 시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자리가 대구에서 열려 기쁘다”며 “대구시에서도 올바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민간통일 운동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곽현근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수석부의장이 차지했다.
이 밖에 100여 명의 전국 17개 시ㆍ도 민통 관계자도 표창장을 받았다.

2018 민족통일 전국대회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가 주관, 통일부와 대구시가 후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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