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장성호 영대병원 교수 ‘뇌진탕과 외상성축색손상’ 출간

“뇌진탕 후유증 장기간 고통 …전문의·환자 모두에 도움되길”

2018.09.13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가 일반인과 의학을 전공한 전문의를 위한 뇌진탕과 외상성축색손상에 대한 전문서적을 출간했다.

보통 뇌진탕이라고 하면 뇌신경이 손상된 것이 아니므로 후유 증상이 없다고 알고 있지만 일부 뇌진탕 환자 중에 단순 뇌진탕이 아닌 뇌신경 손상을 말하는 외상성축색손상으로 장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초반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제대로 된 치료조차 이뤄지지 않다가 외상성축색손상 진단을 받고 치료 후 호전되는 경우가 다수 있다.

이러한 사례를 겪으며 장성호 교수는 환자들이 ‘뇌진탕 후 외상성축색손상’에 대해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으로 기획했다.

장 교수는 “이번에 출간된 책은 의학을 전공한 전문의뿐만 아니라 의사들과 환자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이다”며 “뇌진탕 후 급성기가 지난 후에도 후유 증상이 있다면 외상성축색손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교수는 뇌 재활 분야로 SCI급(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저널에 5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고 10여 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15년에 제1회 신정순 학술상 수상과 함께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피인용도 지수에서 의학계열 전국 2위에 올랐다.
2017년에는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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