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시 민선7기 소방 인프라 ‘업그레이드’

올해 159명 인력 충원2022년까지 692명 목표동부소방서, 혁신도시로후적지엔 소방학교 건립

2018.09.13

대구시가 민선 7기를 맞아 지역 소방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부족한 인력과 장비를 충원하고 소방시설 확충과 함께 소방학교 등을 신설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7기 첫해인 올해 159명의 소방인력 충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692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법정기준에 부족한 현장 인력이 충원돼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소방 인력의 법정 기준은 2천929명이며 현재 인력은 86%인 2천513명이다.

또 미래 도시환경변화 등 재난안전 수요를 반영한 소방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동부소방서(동구 신천동)는 2021년까지 동구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동부소방서가 건립된 지 40년이 지나 노후화됐고 중구와 지나치게 인접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과 혁신도시의 소방수요 증가에 따라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전하는 동부소방서 터에는 대구소방학교 건립을 동시에 추진한다.
청사와 부지를 공유해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현재 대구에는 전문 소방인력 양성을 위한 소방학교가 없어 인근 경북, 충남 천안, 부산 등 타지역의 소방학교에 위탁교육을 하고 있다.

또 북구 강북지역의 급증하는 소방 수요에 따라 2022년까지 강북소방서를 신설한다.

강북지역에는 기존 아파트 단지와 더불어 도남ㆍ연경지구, 학정동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까지 인력과 장비가 늘어나면 민선 6기에 비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1천55명에서 775명으로 26.5%가 줄어 보다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6월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의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는 미국 911명, 일본 779명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