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대병원, 복강경 간 기증 수술 50례 돌파

“회복 빠르고 합병증 없어… 환자 만족감·안정성 높아”

2018.10.10

경북대병원 간이식팀이 지난 9월 성인 생체간이식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 절제수술을 51번째 실시했다.<br> 사진은 복강경 간 절제수술 모습.
경북대병원 간이식팀이 지난 9월 성인 생체간이식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 절제수술을 51번째 실시했다.
사진은 복강경 간 절제수술 모습.

경북대병원 간이식팀(외과 천재민ㆍ한영석ㆍ하헌탁 교수)이 지난 9월 성인 생체간이식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 절제수술 50례를 돌파했다.

2016년 5월 첫 번째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수술을 성공한 이래 지난달 20일 51번째 수술이 시행됐다.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수술은 개복 수술과 비교하면 최소한의 흉터와 상대적으로 적은 통증,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 기증자에게는 큰 만족감을 주는 수술 방법이다.
하지만 의료진에게는 고도의 전문적 기술과 집중을 요구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는 일부 병원에서 제한적으로만 시행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은 경북대병원이 유일하게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수술을 하고 있다.
현재 기증자 간 절제수술의 84% 이상을 복강경을 이용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기증자의 복강경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사례는 아직 단 한 명도 없었다.

수술시간 역시 5시간 내외로 개복 수술과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복강경을 다루는 전문적이고 숙련된 기술을 발휘하고 있다.

한영석 교수는 “기증자에 대해서도 수술 후 만족감과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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