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경북 한 달 평균 7명 청소년 성매매

지난 3년간 대구 164명·경북 85명 등 총 249명

2018.10.10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최근 3년간 한 달 평균 7명이 청소년 성매매 사범으로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는 청소년 성매매 사범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ㆍ경북에서 2015년∼2017년 청소년 성매매로 검거된 인원은 대구 164명, 경북 85명으로 모두 249명이다.
한 달 평균 7명이 청소년 성매매로 경찰에 적발된 셈이다.

특히 대구는 433%나 급증했다.
2015년 18명에서 2016년 50명으로 증가하더니 지난해 96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경북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30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줄었다.

이처럼 청소년 성매매 사범이 숙지지 않고 있지만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에 그쳤다.

최근 3년간 구속된 청소년 성매매 사범은 22명으로 구속률은 8%에 불과했다.

특히 대구의 구속률은 4.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구속된 청소년은 2015년 1명, 2016년 3명, 지난해 4명뿐이었다.

지난해 대구ㆍ경북 전체 성매매 사범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성매매로 검거된 인원은 2016년 4천529명에서 2천751명 감소한 1천778명이었다.
대구가 3천208명에서 1천228명으로, 경북이 1천321명에서 55명으로 줄었다.

구속률은 대구가 1.6%, 경북이 1.8%로 매우 낮았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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